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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장애인평생교육 권리 쟁취하자!

지난 7월 23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광주광역시 장애인평생교육 권리 쟁취 전국 결의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인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전국집회를 진행한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요, 100여 명이 넘는 각 지역의 동지들이 참여했습니다.
광주광역시에는 총 7개의 장애인야학,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이 있지만, 장애인평생교육 지원은 매우 열악합니다. 각 장애인평생교육시설별 상근 인력은 수 십년째 1명인 상황입니다. 이마저도 각 시설들이 매년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야만 지원 받는 형태로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투쟁에 앞서 5월 17일 광주광역시 교육청 면담을 통해 공모 형태는 폐지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었지만, 더 큰 문제는 교육청에 비해서도 1/4수준에 불과한 광주광역시청의 지원 수준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평생교육법」에 따른 장애인평생교육에 대한 지원 책임뿐만 아니라 스스로 만든 「광주광역시 장애인평생교육 지원 조례」조차 준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 23일 투쟁을 통해 광주광역시 이상갑 부시장 면담을 진행하는 등 성과가 일부 있지만, 실질적인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확대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장애인평생교육 권리가 보장될 때까지! 전국에서 많은 지지와 연대 부탁드립니다.
※9월 30일에는 전북지역 장애인평생교육 권리 보장 전국결의대회가 진행됩니다. 전국 방방곡곡 장애인평생교육 권리 쟁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