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 이탈! 6호

소식지 6호(2025년 6월)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혜화동 성당 종탑 무기한 고공 농성과 그 후

발달장애인이 아이큐(IQ ,지능지수) 별로 무슨 동물이라고요?!

그러니 시설에서 보호 받아야한다고요?!

저희는 그걸 수용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천주교는 탈시설에 연대하십쇼!

위와 같이 외치며 혜화동성당 종탑에 올라간 탈시설 당사자와 비장애인 활동가들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 탈시설 당사자인 초현 활동가에게 고공농성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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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로터리에서 올려다 보면 높은 혜화동성당 종탑에 고공농성 3인이 있었다.

그 중 탈시설 당사자인 초현이 머리를 감지 못해 질끈 머리를 묶고, 머리띠로 트레이드 마크이던 앞머리마저 바짝 넘긴 혜화동종탑에서 아래에 있는 동지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Writer. 박초현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서울지부 공동대표)

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장애인평생교육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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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평생교육법 하반기 전망

이재명 대통령, 후보시절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장애인평생교육시설 국비지원 확대 공약 발표로 가속화

국회,  6월 내 교육위원회 법안소위를 열어 장애인평생교육법을 심의 예측

교육부, 스스로 발표했던 [학교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매뉴얼]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조사할 수 있도록 매뉴얼 활용 현황 조사 촉구 활동 전개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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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유금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사무국장)

회원단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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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야학 신입활동가 교육 후기

2년만에 돌아온 장애인야학 신입활동가 교육에 다녀온 분들의 생생한 후기가 겨우내 기다리던 푸른 잎처럼 저희에게 찾아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신입 활동가들의 학구열이 넘치는 현장과 그 중 2인의 후일담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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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르륵 뜨거운 학구열의 장애인야학 신입활동가 교육 현장!

Writer. 장상림 (반딧불장애인평생교육원 활동가), 임경순 (함께여는새날장애인야학 활동가)

Editor. 혜원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활동가)

탈시설장애인당 교육권 후보 발언

탄핵 후 대선 정국을 맞아 탈시설 장애인당當에서 대통령 후보들이 나왔는데요~ 그 중 신경수 교육권 후보의 발언 전문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대통령 후보답게 교육권 이외의 의제들로 발언에 신경 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의 첫 마디는?

안녕하십니까? 탈시설 장애인당 대통령 후보 신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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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6월 5일, 국회의사당으로 신경수 활동가가 이동하고 있다 그는 카메라를 볼 때면 늘 직시한다. 그러고는 웃거나 투쟁의 주먹을 불끈 쥔다.

Writer. 신경수 (민들레장애인야학 학생, 인권실천단 불나비 활동가)

Editor. 혜원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활동가)

🫱🏽‍🫲🏼 연대단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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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의 20주년을 준비하며

탈시설, 마지막 시민을 환대하라!

20년 외길, 탈시설 운동을 전개해온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약칭 발바닥, 장발장)의 20주년 행사장에는 사람들이 와글와글했습니다. 1층과 2층까지 모두 꽉 차고 앉을 자리가 없어 서서 볼 정도였어요. 무엇이 그들을 모이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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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은 종로구 유리빌딩 5층에서도 방에 들어가 있다. 그곳을 열면 둥그런 테이블이 있고, 파티션에서 얼굴들이 쏙쏙 올라온다. 바쁘지 않은 적이 없는 그들이지만 문을 연 이에게 늘 인사를 건넨다. 그런 발바닥이 20주년을 맞아 축하 받는 자리에서 ‘마지막 시민’을 되려 축하하겠다고 한다.

10년만에 처음 들어온 신입활동가 유리의 시점으로 발바닥의 탈시설 운동과 20주년 행사에 대해 들어봤다.

Writer. 유리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

Editor. 혜원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활동가)

2025년 상반기 안부 묻기

정신 차리니 일 년의 한가운데

윤석열을 몰아내고 보니 일 년이 반 토막이 나버렸다. 진짜 내란수’괴’다… 전국민의 일 년을 앗아가고 장애인권리 예산은 물가상승률 대비 삭감하며 투쟁 과제를 끊임없이 생산했다. 새로운 대통령이 생겼지만 장관 인사를 국민추천제를 통해 받겠다고 한다. 6월 10일 하루동안 1만명이 몰렸고, 그중 최대 추천 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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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본점 앞, 명동 한복판에서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 들 사이 한 가운데 ‘차별에 저항하라’ 고 적힌 전장연의 깃발이 흩날리고 있다. 장애해방대오가 왜 무지개 깃발과 행진하고 있을까?

Writer. 혜원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활동가)

Photo. 예진 (노들장애인야학 활동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도 굿즈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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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는 420장애차별철폐의날을 비롯해 많은 투쟁 일정과 23회 서울장애인권영화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담은 얼음이 하루종일 짤랑거리는 스탠리 텀블러 2종 중 검정색은 완.전.품.절.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기다리는 행사가 있죠? 바로 대항로사람들 이번 전장야협의 티켓은 책을 열고 넘기자 세상을 만나는 모습을 담은 책갈피로 티켓을 만들었습니다.
하단의 절취선에 구멍을 내서 제출하여 맛난 음식으로 바꾸어 먹고, 위에는 책갈피로 간직하면 된답니다!
(하단을 절취하면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아닌 앉아 있는 ‘사람’이 된다는 점!)
전장야협의 대항로사람들 책갈피 티켓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많관부!